Uber Business Model

Jiwon Kim
|2023. 8. 29. 18:18

Uber는 서로 다른 주요 그룹들을 연결지어 주는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를 갖추고 있다. 두(혹은 그 이상)개의 그룹들이 서로 효과적으로 연결되어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적 요소가 담겨있는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Uber는 현재 사업이 3분화되어 있는데, 'mobility' 부문 / 'freight' 부문 / 'delivery'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 순서대로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는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미들마일 물류 서비스, 그리고 우버이츠 배달 서비스로 연계된다. 플랫폼을 통해 중계 수수료를 수익화하고 있고 2022년 기준 $31.87 billion 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주 수익 창출원은 mobility >> delivery > freight 순이다. 

 

FourWeekMBA라는 사이트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도구로 'VTDF framework'이라는 것이 있다.

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우버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수합해 볼 것이다. 


1. Value 

우버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우버는 세상이 어떻게 더 나은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회사이다. 어떻게 모빌리티를 위한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을까의 목표를 세우고 시작한 플랫폼 기반 사업은 현재 세계 모빌리티 플랫폼 사의 정상에 서게 됐다. 

https://www.uber.com/us/en/about/

 

About Us | 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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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uber.com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금액을 지불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를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믿고 이용할 수 있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배달 서비스 등을 개발해왔다. 

 

2. Technology

우버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 분야인 ride hailing은 플랫폼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 두 그룹을 연결한다. driver가 일정 수준 정도로 충분히 공급된다면 rider 입장에서도 수요를 충족하기 쉬워진다. 공급과 수요의 match가 잘 이뤄질 때, 가격도 적정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며 rider들이 지나치게 긴 시간을 대기해야 할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다.
우버 이츠의 경우에는 3개의 그룹을 연결해주는데, 바로 식당 / 배달기사 / 주문 고객이다. 이 경우에도 3개의 그룹은 우버의 플랫폼을 통해 서로 본인의 수익 및 가치를 얻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다양한 그룹의 needs를 충족시킬 하나의 플랫폼을 만든 것 자체가 우버의 Technology이다. 

 

3. Distribution

우버의 브랜딩 / 우버는 2번의 튼튼한 기술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저들이 스마트폰의 앱으로 아주 쉽게 연결되고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라이드헤일링이라는 분야가 (우리나라도 법적 문제와 다툼이 컸던 문제 중 하나) 법적 제약이 있는 분야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우버의 서비스를 세계에 알리고, 상용화되도록 하기 위해 해당 분야 이해관계자와 밀접하게 소통하고 본 사업의 매력을 홍보하야 하는 노력 또한 필요했다. 

 

4. Finance

그래서 우버가 돈을 어떻게 버는데? 에 대한 영역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버는 mobility, delivery, freight의 세 분야를 플랫폼으로 이어가고 있고 이 각각의 sub-platform을 통해 수만 건의 사람, 물류, 음식의 이동이 예약되고 거래된다. 
예약을 통해 거래되는 각 과정마다 회사에서는 수수료를 받는 것이 우버의 수익화 과정이다. 

 


2022 우버 Business Model 

 

내가 예상한 바와 같이 2022년 수익 구조를 보면

  • (분야별) Mobility > Delivery > Freight
  • (지역별) North America

그런데 연도별 수익구조 그래프를 보다가 조금 놀랐던 점은 2022년 전에도 계속 mobility가 1순위이었을 줄 알았는데 (워낙 Uber ride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비스이고, 초창기 서비스이라서) 2021년에는 delivery가 1순위였다는 것이다. 

 

2020년 초에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고 나서 2021년까지 유행기의 절정을 찍었었는데  이 때 delivery 분야가 mobility 분야를 앞질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분야 모두 증가하였지만 증가폭이 배달 분야가 더 컸다.) 물론, 다시 일상으로 회복하면서 mobility 사업의 수익이 더욱 급증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가 유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가 시행되면서 비대면 배달 주문 건수가 급격히 늘었고 이동의 방식이 개별 이동이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이와 비슷한 양상으로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https://fourweekmba.com/uber-business-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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